[취업준비]/주니어 지원자들을 위한 조언
인터뷰를 보면서 느끼는 주니어 지원자들의 문제점
Ben의 프로그램
2023. 10. 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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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남궁성 코드초보스터디 https://cafe.naver.com/javachobostudy
저는 회사에서 IT 책임자로 있습니다. 회사는 중견업체이고 IT 쪽 회사는 아닙니다.
작년 여름부터 주구장창 계속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SE 등을 계속 인터뷰 보고 있습니다.
경력 10년차 이상 사람중에 답답한 케이스도 있긴 하지만, 지금은 신입급~주니어 개발자 케이스의 경우에 관해서 얘기하고 싶습니다.
밑의 얘기는 제가 보는 기준입니다.
1. 이력서를 검토할때
- 나이, 학력, 직전 경력 사항을 먼저 확인하고, 자기 소개서는 거의 중요하지 않음.
=> 잦은 이직, 또는 모든지 다 할 수 있다는 이력서(구체적이지 않고 애매하게 쓴 이력)는 제외 시킵니다.
2.인터뷰 할때
- 본인이 했던, 또는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것 위주로 자기소개 해달라고함
=> 대부분 제대로 말하는 사람이 없음.(매우 중요!!) => 결국 본인이 잘한다고 할수 있을만한게 없는 사람이 많음
- 이전 직장(또는 학교)에서의 경험을 물어봄
=> 어설프게 뻥을 치거나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주는 일만 받아서 좁은 시야로 일한 사람들이 많음
- 가끔 경력이 좀 있으면 칠판에 아키텍처 그려보라고 함
=> 기본적인 다이어그램을 못그리는 사람이 대다수. 다시말해, 다큐먼트를 제대로 작성해본적이 없는 사람들
3. 그 외
- 신입급의 포트폴리오에서 모바일 앱의 화면을 캡쳐해서 넣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음
=> 모바일앱으로 게임정도 만들어본게 아니라면 회사에서는 단순 웹앱은 크게 생각하지 않음.
- 신입급 또는 대리급의 경우에도 클래스를 왜 쓰는지 이해못하거나, 왜 MVC 모델을 사용하는지 이해못하고 일해온 경우가 허다함.
- 본인이 해왔던 것을잘 정리해놓은 것은 인터뷰 볼때 분명히 플러스 요인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매우 드물죠.
- 또한, 개발자중에 개발설계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많고, 문서로 작성하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는 시니어급 개발자도 많습니다. 따라서, 개발 프로세스에 대해서 잘 아는것은 크게 플러스가 됩니다.
모 적을건 많지만, 이게 글로 적으려니 애매하네요.
마지막으로, 어린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것이라면 포트폴리오에 가장 좋은 것은 통계 페이지 만드는 겁니다.
디비 테이블 설계부터 데이터 축적과 통계 내는 방식, 마지막으로 이런 데이터를 깔끔하게 대시보드로 표현해주는 겁니다.
AWS 에서 자기가 EC2 인스턴스 생성하고, 거기에 미들웨어들 설치하고, DB 를 설치하던 RDS 를 쓰던지 해서 저렇게 표현할 수 있으면 대부분 회사에서 떨어지지 않을겁니다.
왜 저런 통계가 중요하냐면, 추천서비스의 시작이 저것이라고 해도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정 데이터에서 지표를 뽑는 능력은 개발자에게 아주 특별한 능력이 될겁니다.
언어는 자바를 쓰든, 파이썬을 쓰든, PHP 를 쓰든 몰 쓰던 상관없어요. 특히나 주니어라면 언어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