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정보 관리자” 2005년 리눅스 토르발츠가 GIT을 세상에 처음 소개하면서 한 말입니다. 26년 동안 1만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2천만 줄이 넘는 소스코드를 작성했던 그곳이 지옥이 아니었을까요? 이러한 지옥에서 태어난 소프트웨어가 바로 리눅스 운영체제입니다. 리눅스 토르발츠는 리눅스의 소스코드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 GIT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날은 리눅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소스코드가 GIT을 통해서 관리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대표적인 버전관리 시스템인 GIT에 대해 알아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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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코드도 결국 문서입니다. 문서 지옥에서 헤매고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GIT으로 그 지옥을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수업에서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을 이용해서 수업을 진행할 겁니다. 수십년간 수만명의 사람이 수십만개의 파일들을 수정하고 만들고 하고 있다면 그곳이 바로 GIT을 사용해야 하는 지옥입니다. GIT의 복잡성은 이런 지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GIT을 사용하면 프로젝트의 복잡성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있는 분들이라면 GIT을 사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왜 이제 시작했을까 하는 기분좋은 후회를 하게 될 겁니다.
한편, 혼자서 3개의 파일을 관리하는 사람은 천국에 있을 겁니다. 그런 사람에게 GIT을 알려주는 것은 지옥으로 이끄는 것과 마찬가지일 겁니다. 결국 그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 문서 지옥에 빠지게 될 겁니다. 그때 그 지옥을 어떤 방법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지를 아는 것까지가 아직 천국에 있는 분들의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 수업에서 가져가야 할 것은 GIT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겁니다. 나중에 정말 GIT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그때 배우길 권고드립니다. 우리가 공부하는데 정말 효과적인 도구가 바로 상상력입니다. 우리가 지옥에 있지 않는다면 우리가 지옥에 있다고 상상하면 됩니다. 그 지옥을 과장할수록 GIT의 여러 개념들이 필요한 이유가 분명하게 공감될 겁니다. 공감된다면 이해는 당연시 되는 겁니다. 공감이 없이 이해를 한다면 그것은 모래 위에 지어진 성이라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또 천국은 천국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옥에서 보이는 신기루입니다. 즉, 우리가 지옥에서 천국이 있다 치면 그곳이 바로 천국인 것입니다.
출처 : https://opentutorials.org/course/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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